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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생각
ONE은 직원이 자산입니다.
업(業)의 본질은 재무제표에서 큰 숫자를 보면 파악할 수 있습니다. 세무사업의 손익계산서를 살펴보면 가장 큰 숫자는 인건비입니다. 이를 통해
세무사업은 사람이 중요한 업(業)
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인건비를 비용이라고 생각한다면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겠지만,
청년들은 인건비를 자산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임직원의 능력 향상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교육에 투자
하고 싶습니다.
그러면 직장인은 직장을 어떤 관점에서 봐야 할까요? 직장인이 직장인이라고 단정하면 직장인이 되지만, 직장인도 기업인이라는 프레임으로 보면 회사와 직장인도 서로 win-win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생각해 봅시다.
1. 나의 회사, 상사들은
고객
이다. 나의 동료들은
파트너
다.
2. 나의 업무는 나라는 기업의
서비스
다.
3. 내 서비스의 가격은
월급
이고 매출은
연봉과 보서스
가 됩니다.
ONE’s Way
무채색
너에게 묻는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너에게 묻는다, 안도현>
누구나 한번쯤 가슴설레이는 만남을 가져 본 적 있을 것이다.
그때 그 감정은 시간이 지나도 어제의 일처럼 기억속에 생생하다.
마치 총 천연색의 그림 한폭을 보는 것과같이 살아 있는 이미지로 다가온다.
숫자를 다루는 이들을 만나보면 회색의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열정’, ‘도전’ 같은 푸르른 감정들은 잠시 집에 고이 모셔두고 전투의 장으로 발길을 내딛는 사람과 같이말이다.
그러나 회계는 사람이 하는 일이다.
육일약국 갑시다
구조적 한계
대부분 세무사무소는 소수의 인원에 의해 운영되고, 인원이 있더라도 체계적인 교육이 전무하다.
누군가 신입 직원에게 가르쳐 주려 해도 한참 바쁠때 누군가를 가르치기 보다 차라리 내가 하고 말지 하는 생각이 강하다.
어려움을 무름쓰고라도 직원교육을 해서 가르쳐 놓으면 어느날 갑자기 이직을 선언한다.
이런 상황을 몇번 경험하고 나면 가르쳐 뭐하나 하는 무기력이 엄습합니다.
조직 분위기
세무사무소는 세무사/회계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그 중심이 되는 세무사/회계사의 성향을 반영한다.
그들은 보통 약 2-3년의 기간동안 세상의 흐름과 단절하고 혼자의 시간에 갖혀 지낸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세무업이 어려운 이유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 우리 모두 한 번쯤 들어봤을 겁니다.
시작이 그만큼 어렵다는 뜻이죠.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시작만 하면 절반은 이미 해낸 거나 다름없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계획의 함정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 할 때, 우리는 본능적으로 계획부터 세우려 합니다.
물론 계획 자체가 나쁜 건 아닙니다.
다만 계획을 완벽하게 만드는 데 너무 집중하다 보면,
정작 실행하기에 가장 좋은 타이밍을 놓치곤 합니다.
시작이 반이다
업무는 정의에서 시작된다.
약 10년가까이 회계사로서의 업무만 수행했다.
그런데 기장이라는 업무의 확장으로 만 생각했던 것이 어느새 새로운 관점을 배워가는 것 같다.
“하나의 사업”
으로써 말이다.
사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계기는 미래 성장했을 때의 “조직도”를 그리면서이다.
회사를 조직이라고 생각하면, 최소한의 기능은 “생산, 영업, 재무”로 구성된다.
지금까지의 업무 경력을 돌아보면 보고서를 만드는 “생산”업무 만을 이어온 것 같다.
그리고 지금 재직하고 있는 회계법인에서 총무팀이 재무 업무를 도와주시기에 “재무”업무는 해결된다고 친다면…
“회계사”에서 “마케터”로…
스타트업실사는 재무상태를 위주로 진행되는것 아닌가요?
스타트업에 대한 실사는 VC측의 투자심사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대개 투사심사단계까지 오게되면 투자유치와 관련한 막바지에 해당됩니다. (실사용역 계약상 실사보수를 투자여부에 결부하여 지급주체를 결정하는 구조로 체결하기도 합니다.)
스타트업의 투자단계 중 초기에 해당되는 경우 아직 영업이 본 궤도에 이르지 않은 상황이므로, 대부분 손익은 (-)인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손익분석보다는 자산부채분석 위주로 보고서가 구성됩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VC측과 실사 범위를 논의하면서 전반적인 흐름은 표현의 제약은 있더라도
손익분석 대한 요청이 증가
되고 있습니다.
이점에서 고민이 시작됩니다.
회사 자료의 현실은 관리손익조차 제대로 구비된 곳이 드물고,
스타트업의 경우 외부기장을 맡기고 있어 손익분석을 위한 충분한 자료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안정화된 기업의 경우 손익실사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스타트업 실사
우연한 기회로 시작한 M&A
나는 M&A라는 단어의 화려함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물론, 그 과정은 참으로 운이 좋았다라는 표현이 가장 적합할 것이다.
의도치 않은 시기, 의도치 않은 상황에서 회계법인 내 부서이동이라는 방법으로…
근 10년이라는 경험을 하면서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처음 딜을 클로징했던 한 증권사 매각때의 일이다.
지금 생각해봐도 그 때는 정말 열정을 담았던것 같다.
마치 그 회사가 내 회사라도 된것 마냥…
아무튼 그랬다.
첫 M&A 경험
욕망과 욕망이 만나면 감정이 격화된다.
내가 사회생활을 처음시작했을 15년전에는 회사의 분위기는 지금과는 많이 달랐다.
그때는 2000년대 이전의 ‘상명하복’이라는 조직문화 까지는 아니었지만, 회사에 오면 상사에게 혼나는 상황이 일상이었던 시기 였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회계법인 특히 내가 법인내 부서이동을 통해 함께하게된 재무자문부서는 일에 대한 욕심도 본인의 꿈에 다다른다는 자신감 등이 뒤엉킨 분위기였다.
그도 그럴 것이 재무자문본부가 성수기를 맞이한 2000년대는 1997년의 IMF와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영향으로 글로벌 회계법인의 선진문물인 재무자문영역을 이식하는 시기였다.
이를 통해 외국 선진문물을 먼저 접한 이들은 약간의 우월감 비슷한 분위기가 깔려 있었다. 참고로 미국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빅펌에 입사를 해도 동양인은 재무자문본부의 경험을 갖는 것이 상대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심지어 뉴욕에서 감사파트 업무를 하다가도 한국에 재무자문업무를 하기위해 오곤했다.
그러다보니 단순히 일을 위한 상하관계에 더하여 체계화 돼지 않은 업무를 배워야 입장이 곂치다 보니 감정과 감정이 부딪히는 상황을 종종 경험하게되었다.
관리자의 요건
그리고 시간이 지나 내가 우러러 보던 직급이 되고 나서는 두가지 생각을 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괴물은 되지 말자
11월 이맘쯤이면 수능을 치른다.
어쩌면 세상이라는 곳에 첫발을 내딛는 설레임과 미지의 세상에 대한 두려움이 교차하는 시간이다.
누군가에게는 이 시간이 고생을 해왔던 자신에 대한 과실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수도 있고,
다른이에게는 자신이 애써 외면 했던 부족한 모습이 적나라 하게 노정되는 시간이 될수도 있다.
그 어느 것이 되더라도 모두 지나간다는 사실이다.
과거를 떠올릴 때 많은 이들은 기쁨과 환희보다는 아쉬움과 후회를 더 많이 느낄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나는 달라져 있다는 것이다.
그 변화를 감지하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
그렇다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늘을 감사
“너는 꿈이 뭐니?”
어렸을 때 한 번쯤은 들어봤던 말이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이 질문을 하지 않게 됐다. 오늘 해야 할 일을 위해 바쁘게 움직인다. 정작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배부른 소리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나 역시 지난 시간 꿈을 잊고 살았다. 그저 오늘 주어진 일을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었다. 그러다 문득 이런 질문이 떠올랐다.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 걸까?”
돈 걱정 없이 사는 삶? 여유로운 일상? 물론 나쁠 건 없다. 하지만 그 생각만으로 가슴이 뛰지는 않는 것 같다. 지나온 궤적을 돌아보며 “나는 무엇을 가장 좋아했나”를 생각해 본다.
아마도 “자유”가 아닐까 싶다.
본말이 전도되어 치열하게 사는 것 자체에서 살아 있음을 느껴보려 했던 적도 있다. 하지만 내가 살아 있는 이유를 끝까지 따라가 보면 결국 자유에 대한 갈망으로 돌아온다.
너는 꿈이 뭐니?
요즘 들어 ‘사유의 높이’라는 말을 자주 떠올린다. 대학 입시를 위해, 취업을 위해, 또 자격시험을 위해 참 오래도 공부해왔는데 정작
나 자신을 생각하는 시간
은 많이 가지지 못했다.
사회생활이 어느덧 15년쯤 지나니 문득 뒤를 돌아보게 된다. 이 길이 맞았는지, 잘 걸어온 건지. 아마도 인생의 중간쯤에서 흔히 찾아오는 그 조용한 질문이 찾아온 것 같다.
철학을 우연히 다시 만난 건 큰 전환점이었다. 책을 통해 만난 낯선 관점들이 내 사고의 틀이 얼마나 좁았는지 알려주었다. 먹고 사는 일에만 몰두하느라 정작 ‘생각’이라는 것을 한동안 내려놓고 살았던 것 같다.
그런 와중에 AI가 파고드는 속도는 정말 빠르다. 예전 같으면 ‘전문가의 영역’이라고 느껴졌던 질문에도 이제는 훨씬 정확한 답을 척 내놓는다. 처음엔 신기했는데 이제는 당연해졌다.
최근에는 바이브 코딩이라는 걸 접했는데 문과 출신 입장에서는 꽤 충격적이었다. 프롬프트 몇 줄로 내가 못하던 일들이 눈앞에서 구현되는 걸 보고 있으니 마치 옆에 프로그래머를 한 명 둔 것 같은 기분이었다.
그러면서 한 가지 생각이 더 분명해졌다. 앞으로의 전문가는 “무엇을 아는 사람”보다 “어떤 질문을 던지는 사람”이 될 거라는 점이다. 좋은 질문은 결국 넓은 독서에서 나오고 다른 관점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에서 나온다. 사유는 그렇게 천천히 자란다.
사유의 높이가 생존력이 되는 시대
의류제조업체 실사를 PM으로 맡았을 때의 일이다. 겉으로 보기엔 여느 프로젝트와 다르지 않았다. 킥오프 미팅을 하고, 역할을 나누고, 일정에 맞춰 진행하는 익숙한 수순이었다.
고객은 여러 기관투자자의 자금을 모아 투자하는 PE였다. 기관투자자들이 제시하는 다양한 요구사항은 자연스럽게 실사팀의 업무로 이어진다. 우리는 그 요구를 보고서에 풀어내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
어느 날, 주요 기관투자자 미팅을 앞두고 회사가 제공한 경영관리자료를 정리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회사 담당자와 반나절 정도 인터뷰를 진행해 핵심 내용을 뽑아 정리했고, 이후에 “자료가 잘 정리됐다”는 말을 들었다. 고객과의 첫 인연은 그렇게 조용히 시작되었다.
실사는 코로나가 한창일 때 진행됐다. 주요 매출처의 판매량이 크게 흔들리던 시기였고, 우리는 초기부터 이 변동에 집중해 보고서를 구성했다. 다행히 최종 보고 시점에는 우리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작은 에피소드는 오히려 최종보고를 무사히 마치고 며칠 지나 생겼다. 다른 거래처 미팅을 끝내고 사무실로 돌아가던 길, 고객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다음 날 예정된 주요 기관투자자 미팅을 위해 보고서 일부를 수정해달라는 요청이었다.
퇴근이 임박한 시간이었다. 자문업무 특성상 이런 급한 요청은 낯설지 않다. 팀원에게 연락해 다시 사무실로 돌아와 달라고 부탁할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았다. 내가 직접 가겠다고 말하고 저녁 8시쯤 고객사로 향했다.
인연은 뜻하지 않은 곳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