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모은 다는 것은 무엇일까?
누군가의 마음을 끌어 내는 것을 매력이라고 한다면, 매력의 원천은 무엇일까 라고 했을 때 내가 가진 무엇 이라고”만” 생각해왔다. 그런데 참 아이러니 하게도 매력이라는 것에 대해 좀더 포괄적으로 볼 필요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제주 “다솔티앤씨”라는 곳을 다녀왔다. 가기 전 그저 잘하고 있는 곳 견학 정도로 생각했다.
그런데 면담을 거치며 잘한다는 것, 다르다는 것 그리고 매력적이라는 것 모두 기존의 생각을 바꾸게 되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회계, 세무업계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고객에게 정답을 이야기 해야 한다는 강박아닌 강박에 싸여있다. 그런데 그 보다 앞선 것은 아니 전부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은 고객에 대한 “공감”이라는 것이다.
공감? 듣고 고개 끄덕여 주는거? 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런데 “공감”이란 내 앞에 있는 사람의 인생의 여정을 오롯이 받아들이고 그 여정을 “존중”하는 것이라는 생각에 머무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식당을 하는 할머니의 역정에 “어르신,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라는 한마디로 감정을 추스를 수 있게 한 이야기.
세무조사로 고액의 추징이 예상되는 고객에게 “일단 3일만 걷고 오세요”라는 이야기로 고객의 황망한 상황 가운데서 마음을 다잡게 한 이야기..
공감이란 고객에 대한 공감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사무실이라는 한 공간 안에서 함께 하는 이들에 대한 “배려”라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아이가 있는 직원을 위한 공간배치, 아이들이 방과 후 놀이터와 같이 뛰놀 수 있는 곳으로의 공간활용, 직원들의 끼니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까지…
오늘은 마치 감동적인 영화를 본 듯 마음에 여운이 짙게 남은 하루이다.
내가 살아오고, 살아갈 길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