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는 정의에서 시작된다.
약 10년가까이 회계사로서의 업무만 수행했다.
그런데 기장이라는 업무의 확장으로 만 생각했던 것이 어느새 새로운 관점을 배워가는 것 같다.
“하나의 사업”으로써 말이다.
사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계기는 미래 성장했을 때의 “조직도”를 그리면서이다.
회사를 조직이라고 생각하면, 최소한의 기능은 “생산, 영업, 재무”로 구성된다.
지금까지의 업무 경력을 돌아보면 보고서를 만드는 “생산”업무 만을 이어온 것 같다.
그리고 지금 재직하고 있는 회계법인에서 총무팀이 재무 업무를 도와주시기에 “재무”업무는 해결된다고 친다면…
결국 문제는 “영업”이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 본 활주로를 통해 창공으로 날아오르 려면, 영업이라는 엔진이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영업. 즉, “마케팅”을 생각하면 다시 대학생 때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지금까지는 생산자로서의 업무 만을 생각했다면,
이제는 “마케터”로서의 정체성이 필요 하다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다.
“나는 마케터다.”


